한국가스공사가 정부 정책 중 하나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동반 상생협력 등을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하면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가스공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과 현업 연계 상생협력 사업, 중소기업과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가스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매출·수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KOGAS 코로나 상생협력 패키지'를 시행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 대구지역 취약계층과 시민들에게 마스크 58만장과 생필품 등 총 17억원 규모 현물을 선제 지원했다.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는 동반성장 펀드 잔액을 조기 집행했고, 400억원을 추가 출자해 총 1600억원 기금으로 중소기업에 긴급 대출을 지원했다
본업과 연계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따뜻한 에너지 전달에 앞장섰다. '온누리 열효율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온누리 열효율 개선사업은 저소득 가구·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도배장판·단열·창호·발광다이오드(LED) 교체 등을 지원해 열효율을 개선한다.
일회성·단발성 사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선순환 상생사업 구조도 마련했다. 상생협력 프로젝트인 '안심(安心)팩토리' 사업이 대표 예다. 안심팩토리는 중소규모 사회적 경제 조직을 모집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 브랜드 개발과 식품 안전관리 인증 기준인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갖춘 공동 작업장 구축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과 상생경영도 시행한다.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중소기업 기술 개발, 공정거래, 판로 지원, 자금 제공,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사업을 펼치고 있다.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펀드 조성,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특허·인증 지원, 해외 프로젝트 사업 정보 제공, 국내 구매 상담회·전시회 등을 통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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