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벤처기업 리얼시큐는 사칭메일관리시스템 '리얼메일'을 시연한다.
리얼메일은 발신 정보를 자동 추적하는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 응답 코드를 발신과 수신 서버 사이에 적용, 발신자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칭메일, 피싱메일 등 악성메일을 차단하는 e메일 보안 솔루션이다.
해커가 특정 기업이나 조직, 사람을 표적으로 지인이 보내는 것처럼 위장해 보내는 악성 스피어 피싱 차단에 효과적이다. 콘텐츠무해화기술(CDR)로 첨부파일 속 악성코드를 제거해 각종 랜섬웨어도 차단한다.
리얼메일은 최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단계별 해외 판로 개척 지원사업'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SW제품 시장성테스트 및 개선 과제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돼 미국과 베트남에서 소비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리얼시큐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 소개와 함께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 일본 등 해외 바이어와 원격 영상상담을 진행한다. 정희수 대표는 “e메일 역추적 기술을 이용한 리얼메일의 완벽한 메일 보안 기능을 알리고 e메일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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