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봇은 작업자 선도 방식 스마트 이송 로봇 '니어피(Near-P)'를 전시 시연한다.
니어피는 사람과 함께 일하는 자율주행 협업서비스 로봇이다. 픽업, 부품 이송, 완제품 배송 및 전달 등 용도에 맞게 상부 모듈을 쉽게 변경해 제조 현장은 물론 다양한 서비스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니어피는 제품 위치 확인 시스템, 작업자 동선 최적 경로 생성 알고리즘, 자율주행·자동이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NIPA '지역SW 서비스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해 개발했다. 상품이 있는 선반 위치까지 최적 경로로 작업자를 인도하고, 작업자와 함께 주문 물품을 피킹하거나 이송하는 등 전 과정을 함께한다. 다품종 이형 제품을 취급하는 제조기업, 물류기업, e커머스에 유용하다.
풀필먼트 스마트시스템에 적용하면 작업자와 로봇 간 협업을 통해 생산성 향상, 작업자 부상 위험 감소, 최신 설비 구축에 따른 부담 감경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된 물류 작업자 고강도 노동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스마트 물류 장비의 높은 외산 의존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코봇은 올해 니어피 상용화로 매출 3억원, 내년에는 375억원을 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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