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LG전자와 '착한 소비' 기부 행사

모델이 3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가양점에서 홈플러스와 LG전자가 함께하는 착한 소비 기부 행사를 알리고 있다.
모델이 31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가양점에서 홈플러스와 LG전자가 함께하는 착한 소비 기부 행사를 알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부 전용 상품 개발하고 소비자 캠페인 등을 통해 착한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한다고 31일 밝혔다. 그 첫 번째 행사로 9월 한 달 동안 LG전자와 함께 '착한 소비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결혼과 이사 등으로 대형가전제품 소비가 집중된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의미를 더하기 위해 홈플러스와 LG전자, 소비자가 함께 완성하는 나눔 행사를 기획했다.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서 LG전자 기부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양사가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조성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가정 자녀 교육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제품은 오브제 컬렉션 냉장고, 스타일러, 김치냉장고, 에어컨과 올레드TV 등 대형가존 대표 제품 10개 품목 66개 상품이다.

황중하 홈플러스 가전팀장은 “미닝아웃 트렌드에 따라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홈플러스는 유통업의 특성을 살려 소비와 기부가 결합한 행사 및 관련 제품 확대를 통해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ESG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