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헬로네이처 새벽배송에 '신선함·정시성' 더한다

메쉬코리아, 헬로네이처 새벽배송에 '신선함·정시성' 더한다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을 전담하고 첨단 운송 솔루션을 포함한 정보기술(IT) 기반 물류 컨설팅까지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헬로네이처의 과일과 야채, 가정간편식(HMR) 등 신선식품의 새벽배송 물량의 90% 이상을 수행한다. 최근 e커머스 시장에서 새벽배송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부릉은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기반 운송 솔루션을 접목해 헬로네이처가 새벽배송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헬로네이처는 지난 7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물량이 급증했지만 배송 지연율을 낮춰 안정적으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헬로네이처의 제품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완비한 김포 및 남양주 풀필먼트센터를 거쳐 냉장·냉동 4륜 탑차를 통해 안전하게 배송된다. 소비자는 온라인 및 모바일 상에서 헬로네이처 홈페이지를 통해 자정 12시 전까지 주문하면 익일 7시까지 제품을 문전에서 받아볼 수 있다.

특히 부릉의 새벽배송은 빅데이터, AI, 머신러닝 기반의 하이테크 운송 솔루션인 부릉 운송관리시스템(TMS)을 통해 배송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부릉 TMS는 SSG닷컴, 농협 하나로마트, 풀무원 엑소후레쉬 등 유수의 기업에서 도입, 물류 전반에 대한 기업 운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헬로네이처는 BGF그룹의 친환경 신선식품 새벽배송 전문 브랜드다. 박스 하나에 상품들을 구분해 담아 배송하며 다회 사용이 가능한 '더그린박스'에 100% 자연 성분 '더그린 아이스팩'을 활용한 '더그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비건', '저탄 식품' 등을 앞세워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택을 받고 있다. 부릉과 헬로네이처 양사는 더그린박스 사용율과 회수율을 높일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손잡고 새벽배송에서 친환경 포장 및 배송 방식의 대중화에 나선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새벽배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선도를 소비자의 집 앞까지 온전히 유지할 수 있는 물류 설비 및 운송 수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최적 운영할 수 있는 첨단 IT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며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에 부릉의 딥테크의 가치를 더해 최종 소비자들에게 새벽배송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쉬코리아는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에 더해 기업고객과 소비자 직접판매(D2C) 셀러를 대상으로 하는 새벽배송, 당일배송 비중을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도심 속 물류센터인 마이크로 풀필먼트센터(MFC)를 통해 최근 트렌드로 부상중인 퀵커머스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하반기 새로운 모바일 퀵커머스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