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광주시와 공동으로 9월 16일까지 '2021년 광주형일자리 인증'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광주형일자리 인증은 기업 가운데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적정한 임금 지급 및 근로시간 준수와 상생형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을 인증기업으로 선정해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증 기업에는 종업원 수에 따라 2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지원금이 차등 지급한다. 금융·세제·행정적인 인센티브 14종을 제공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광주형일자리 인증사업을 통해 코비코, 대유에이텍 등 총 14개사를 광주형일자리 기업으로 인증, 지원한 바 있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내 노사상생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좋은 일자리를 확대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는 기업을 광주형일자리 기업으로 발굴하여 인증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 노사 화합과 상생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지역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