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기술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멘토링 등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3개 주관기관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특화 기관으로 지난해 134명의 참여자를 모집·지원하는데 2240여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로 여성 예비창업자의 뜨거운 창업 열기를 확인했다.
사업 지원을 받은 여성 예비창업자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 확보 및 고용 창출 등 41명의 최우수 여성 스타트업 발굴의 성과를 창출했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우리나라 벤처기업 중 여성은 전체의 약 10% 수준”이라며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 지원을 통해 여성들의 창업 도전 기회가 확대되고, 여성 스타트업이 혁신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