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벤협,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주관기관 선정

여성특화 기관으로 여성 예비창업자 지원에 앞장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김분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창업진흥원에서 관리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기술을 갖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 멘토링 등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53개 주관기관에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 창업지원프로그램(역량강화교육) 운영 모습.
예비창업패키지 창업지원프로그램(역량강화교육) 운영 모습.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여성특화 기관으로 지난해 134명의 참여자를 모집·지원하는데 2240여명이 신청하는 등 높은 경쟁률로 여성 예비창업자의 뜨거운 창업 열기를 확인했다.

사업 지원을 받은 여성 예비창업자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 개발을 통한 매출 확보 및 고용 창출 등 41명의 최우수 여성 스타트업 발굴의 성과를 창출했다.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은 “우리나라 벤처기업 중 여성은 전체의 약 10% 수준”이라며 “예비창업패키지 등 창업 지원을 통해 여성들의 창업 도전 기회가 확대되고, 여성 스타트업이 혁신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