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신임 회장에 오세희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회장이 선출됐다.
소공연은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공연 5층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오세희씨를 선출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날 선거에는 투표권이 있는 정회원 53명 중 52명이 참석했다.
오 회장은 총 52표 가운데 29표를 얻어 당선됐다. 권혁환 한국피부미용협동조합 이사장은 21표를 얻었다. 오 회장은 △업종별 맞춤 협업화 사업·소상공인 비대면 판매촉진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사업 활성화 △소상공인 상권 데이터베이스(DB) 등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 정책 제작소 설립 등을 통한 '소상공인 혁신·상생·통합 생태계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세희 회장은 “코로나 19사태로 소상공인은 일방적 희생을 강요받는 최대 피해자가 됐다”면서 “코로나 19 관련 소상공인 현안 해결을 역점으로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