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소진공·KOTRA, 소상공인 글로벌화 돕는다

소상공인 수출 협업 지원 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함께 소상공인의 수출 저변 확대에 나선다.

중진공은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에서 소진공, KOTRA와 함께 '소상공인 수출 지원 및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간 협업을 통한 수출 소상공인 육성 및 수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1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에서 열린 중진공-소진공-KOTRA 업무협약식에서 유정열?KOTRA 사장(왼쪽부터),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 소상공인 수출지원센터에서 열린 중진공-소진공-KOTRA 업무협약식에서 유정열?KOTRA 사장(왼쪽부터),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출 유망 소상공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업 △소상공인 맞춤형 온·오프라인 수출 지원프로그램 도입 △소상공인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지원 등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소상공인 수출 지원 사업 공동 기획 등 소상공인의 글로벌화를 돕기 위한 기관간 협업 활동도 지속 확대해갈 계획이다. 특히 정책 지원 노하우와 수단을 보유한 3개 기관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 수출 성공사례 등 성과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새로운 시장 개척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면서 “중진공은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 온 소진공과 무역 지원에 앞장서 온 KOTRA와 손잡고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