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은 이달 12일까지 아모레퍼시픽과 '온·오프 특별한 동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화수, 헤라 등 아모레퍼시픽 인기 브랜드 상품을 연중 최대 혜택으로 구매 가능하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해 롯데온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온과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행사를 위해 단독 기획상품 및 한정 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설화수 윤조에센스 롯데온 단독 기획세트'를 3000개를 판매한다. 기본 대용량(90㎖) 제품과 소용량(30㎖) 제품을 함께 구성했으며, 기본 용량에 소용량 제품을 묶어 기획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온에서 해당 상품 구매 시 롯데상품권 1만원권 및 엘포인트 최대 1만5000점을 적립해주며, '설화수 자음생 2종 샘플'을 증정한다.
최초로 1+1 구성으로 선보이는 기획세트도 준비했다. '설화수 수율크림(50ml)'을 1개 구매 시 동일한 제품을 1개 더 증정하며, '헤라 블랙쿠션(15g)' 구매 시 '헤라 스파이시 누드 밤(3.5g)' 정품을 추가로 증정한다.
더불어 6일 진행하는 롯데온의 정기 행사 '퍼스트먼데이'에서는 더 큰 폭의 혜택을 제공한다. 당일 행사상품 구매 시 추가로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엘포인트 1만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롯데온은 지난해부터 아모레퍼시픽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해 화장품의 온라인 구매가 급격히 증가했고, 백화점에서만 판매하던 일부 인기 브랜드 상품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온에서 1~8월 화장품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49.2%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전체 화장품 매출에서 설화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한다. 이에 롯데쇼핑과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5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단독 구성 상품 및 판매 채널 확대 등 다방면에서 업무적 제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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