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솔루션(대표 조영민)은 클라우드 전문기업 깃플을 흡수 합병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금융솔루션은 혁신금융서비스 기반 '핀셋N'을 운영하는 마이데이터 본허가 사업자다. 증권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투자 분야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깃플은 플랫폼 '터틀'과 고객상담 솔루션 '깃플챗'을 서비스하는 클라우드 기업이다.
이번 양사 합병은 한국금융솔루션이 존속하고 깃플이 해산하는 방식이다. 한국금융솔루션은 신주를 발행해 깃플과 지분을 스왑하고 자산, 부채, 인력을 승계해 절차를 마무리했다.
조영민 한국금융솔루션 대표는 “고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이게 위해 깃플과의 합병을 단행했다”며 “강화된 IT 역량을 바탕으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깃플은 마이데이터 사업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보안 인증 등의 기술을 보유했다. 한국금융솔루션은 이를 바탕으로 마이데이터 기업대 기업(B2B)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