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혁신아이콘 제6기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혁신기업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창업 후 2년 이상 10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5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 10% 이상인 기업 또는 △20억원 이상 500억원 미만 기관투자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의 혁신아이콘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기업에게 신보는 3년간 최대 150억원의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하며, 6개의 협약은행을 통한 0.7%p의 추가 금리인하 지원 및 해외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활동 지원 등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신보는 2019년 프로그램 도입 후 제1기부터 제5기까지 총 28개 기업을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해 총 2680억원의 신용보증한도를 제공했다. 제4기 혁신아이콘부터는 최고보증한도를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했다.
신보 관계자는 “국내외 스타트업 시장이 활기를 띠고,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맞물리면서 혁신아이콘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에 제6기로 선정될 혁신아이콘 또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신보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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