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모바일 쿠폰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모바일 쿠폰 인증 솔루션 'e-상품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페이코가 새롭게 선보인 'e-상품권'은 모바일 쿠폰 발급사가 발행한 모바일 쿠폰을 온라인에서 조회 및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솔루션이다.
연동 한 번으로 모든 발급사의 모바일 쿠폰 결제를 지원함으로써 개발 부담과 비용을 줄여준다. 제휴하는 모바일 쿠폰 발급사가 추가될 경우에도 대신 연동을 진행, 추가 작업이 필요 없다.
e-상품권을 통해 고객은 브랜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제공하는 오더 등의 서비스에서 모바일 쿠폰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e-상품권을 활용하는 브랜드사는 자사 앱의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에도 모바일 쿠폰 결제를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기존에는 발행 쿠폰을 오프라인으로만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이 직접 매장을 찾아가 결제를 하거나 매장에 전화해 시리얼 번호를 말하는 식으로 사용해야 했다. 이번 도입으로 브랜드사 앱을 통해 모바일 쿠폰 번호를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로 포장, 주문, 오더 등의 서비스에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쿠폰 조회 △조회 쿠폰 불러오기 △모바일 쿠폰 동시 사용 △현금영수증 발행 등 편의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e-상품권은 연동 문제로 모바일 쿠폰 온라인 결제 도입을 망설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쿠폰 유통량이 많은 카페 업종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사를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