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원성식)은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대표 박석원)에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 운영과 보안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적 보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M은 두산이 복잡해지는 위협 환경에 신속·유연하게 대응하도록 기술, 프로세스, 보안 인텔리전스, 자원, 평가 지표, 보고를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IBM은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를 구축·확장하기 위해 IBM 엑스포스 위협 관리(XFTM) 프로그램을 전문 인력과 운영기술 역량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팩 포 시큐리티를 도입함으로써 관제 센터 프로세스를 선진화하고 자동화해 보안 관제 센터를 현대화한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기업 환경에 대한 통합 보안 역량을 제공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함께 수반되는 클라우드 전환 보안 가시성도 확보한다. 사이버 보안 설계자와 함께 제조업 분야 산업 전문가로 이뤄진 전문가 컨설팅과 보안 인텔리전스·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오명환 두산그룹 디지털 총괄 겸 두산 디지털 이노베이션 COO(부사장)는 “글로벌 기업이자 디지털 혁신에 앞장서는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은 중요한 중장기 과제”라면서 “글로벌 보안 서비스 역량을 갖춘 IB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수준 글로벌 보안 모델을 수립하고 운영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성식 한국IBM 대표는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보안 연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1만개 이상 보안 관련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보안 팀을 운영 중”이라면서 “세계 수준 보안 역량 기반 위에 글로벌 경험과 산업 전문 역량을 결합해 두산 그룹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비즈니스 안정 운영·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