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사장 최길영)은 최근 대구시 공영주차장에 비대면 주차요금 결제가 가능한 통합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통합주차관리시스템은 대구시 공영주차장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대구시설공단이 운영하는 40여곳 공영주차장 요금안내, 정기권 신청, 미납 주차요금 조회 및 납부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주차요금 자동결제 서비스는 전용 앱 '파킹패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출차시 정산소 방문이나 주차관리원 대면 없이 앱에 등록된 카드로 주차비가 자동 결제돼 즉시 출차할 수 있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친환경자동차 등 요금감면대상자는 차량과 결제정보, 요금감면 증빙자료를 사전에 한번만 등록하면 별도 서류 제시없이 간편하게 요금을 감면받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최길영 이사장은 “코로나19 시대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주차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 공공시설 이용환경 개선과 운영 효율성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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