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제47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금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14년 연속 금상을 수상, 발전소 운영 품질과 안전 우수성을 지속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제47회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288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한수원은 '복수 수처리 운전방법 개선으로 약품사용량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고리본부 1발전소 화학기술부와 '펌프수차운전 공정 설비 개선으로 고장건수 감소'를 주제로 발표한 청송양수 기술부가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4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1개 및 동상 1개를 수상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원자력과 양수 발전 운영 능력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면서 “국민이 신뢰하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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