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섭 포스텍 교수팀, '공공 연구성과 활용촉진 R&D사업' 중개연구단 선정

포스텍(총장 김무환)은 김병섭 전자전기공학과 교수팀이 '공공 연구성과 활용촉진 R&D사업' 중개연구단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포스텍 전경
포스텍 전경

'공공연구성과 활용촉진 R&D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학과 출연연 우수 기초·원천연구결과물을 기업수요에 맞춰 기술 고도화 및 실용화를 지원한다.

김 교수팀은 정보통신분야 중개연구단으로 장영찬 금오공대 교수, 변경수 인하대 교수, 김성진 UNIST 교수, 이민재 GIST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3년간 84억원의 정부 R&D예산을 지원받는다. 앞으로 반도체 레이아웃 자동화 소프트웨어(SW)를 활용해 아날로그 기초 기술의 실용화 연구를 수행한다.

김병섭 단장은 “우리 중개단이 보유한 반도체 레이아웃 자동화 SW를 활용하면 아날로그 반도체 레이아웃의 개발 시간을 최대 100배가량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