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박스, 카시트 전용 항균스프레이 '카시트닥터' 출시

옐로박스가 출시한 카시트 전용 향균 스프레이 카시트 닥터 모습. 사진출처=옐로박스
옐로박스가 출시한 카시트 전용 향균 스프레이 카시트 닥터 모습. 사진출처=옐로박스

탈착 및 세탁이 어려운 카시트를 위한 전용 항균 제품이 출시됐다.

스마트자판기 개발 및 자동차용품 개발·공급 전문 옐로박스(대표 유지곤)는 카시트 전용 항균 스프레이 '카시트 닥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카시트 닥터는 카시트나 유모차, 바운서 등 어린이 착좌 제품을 대상으로 한 사용 기준 적합 항균 스프레이가 없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카시트는 세균 바이러스에 취약한 아이가 짧게는 한두 시간, 길게는 네다섯 시간씩 앉지만 탈착과 세탁이 어려워 관리가 이뤄지지 못한다.

녹색식품안전연구원에 따르면 헌 카시트에는 새 카시트 대비 458배 많은 약 22만 마리 일반 세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서식하고 있다.

카시트 세균 바이러스는 아이 손이나 입 등 음식을 먹거나 피부 접촉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유발한다. 카시트 닥터는 높은 항균율로 세균 번식을 막아준다.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항균 시험 결과 카시트 닥터를 3~5회 분사하면 30초 내 폐렴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 세균 바이러스를 99.9% 사멸시킨다.

무색, 무취, 피부 무자극, 무알코올 성분으로 아이가 이용하는 제품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100% 국산 원료로 국내에서 생산한 안전기준 확인 제품이다.

유지곤 대표이사는 “정기적 항균으로 생활환경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번거로운 세탁 과정 없이 스프레이 분사로 폐렴, 수막염, 패혈증, 식중독, 표피 감염 등 세균 바이러스 원인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