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전문기업 윕스(대표 이형칠)는 기업·산업·시장 데이터를 20여 년간 축적한 특허 빅데이터와 연계해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빌드(Build) BI'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특허기반 융합정보 탐색 솔루션 '빌드 BI'는 관심 있는 특허를 중심으로 다른 정보들과 연계해 다양한 각도에서 정보들을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데 도움을 준다. 특허 데이터를 가공·분류하는데 들였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빌드 BI는 한국·미국·일본·유럽·중국 등 IP5 국가가 보유한 특허·실용신안 약 4300만 건과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약 9만5000개 기업정보, 한국표준산업분류(KSIC)·국내품목분류(HS) 등 데이터를 연계해 제공한다. 특히 특허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를 매칭하는 데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적용해 산업별 특허동향 조사, 기술시장 환경 분석 등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빌드 BI 최대 강점은 특허, 산업, 시장 등 모든 데이터를 건수 제한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데이터 선택 △데이터 탐색·분석 △차트 옵션 등 기능을 활용해 자유로운 정보 탐색이 가능하다. 게다가 다양한 지표를 시각화된 정보로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 목적에 맞는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다.
윕스는 빌드 BI 패밀리 서비스인 '빌드 카탈로그(데이터 상품 구매·유통 서비스)'와 '빌드 드라이브(데이터 저장·공유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연내 사용자 데이터 기반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빌드 애널리틱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형칠 윕스 대표는 “빌드 서비스가 특허와 KSIC를 세세분류 단위까지 매칭하고, 산업분류와 품목분류의 연결 정보까지 제공해 사용자는 특별한 노력없이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 지난 4년간 정교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윕스 내 기술분야별 전문가들이 KSIC 단위마다 고품질의 학습데이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는 전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윕스 만의 혁신적인 서비스다. 향후 이종 데이터간 연계된 정보 활용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와 이종 데이터 간 융합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윕스는 '빌드 BI'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 오는 6일부터 온라인 전시로 진행되는 'PATINEX 2021' 행사에서 빌드 소개·활용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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