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오는 10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우리 소비재 기업의 현지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K-라이프스타일 인 재팬'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시작된 상담회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시제품 전시 △온라인 수출상담회 △유통망 입점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O2O 시제품 전시 쇼룸은 지난 1~2일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 마련됐다. KOTRA는 우리 기업의 친환경 화장품, 비건(채식주의) 식품 등 130여개 소비재 제품 시제품을 전시해 일본 바이어의 구매상담을 지원했다. 10일까지 이어지는 온라인 수출상담회에서는 국내기업 80개사와 일본 기업 50개사가 총 250여건 상담을 진행한다.
KOTRA는 온라인상담 이후에도 샘플 물류비용, 소비자 대상 테스트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외영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친환경을 주제로 열린 도쿄올림픽이 일본 소비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우리 소비재 기업들의 일본 판로 개척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