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호두랩스, 문해력 향상 위한 독서활동 지원 협약 체결

호두랩스의 온라인 북클래스 서비스 땅콩스쿨
호두랩스의 온라인 북클래스 서비스 땅콩스쿨

호두랩스(대표 김민우)는 2일 방정환 교육지원센터에서 중랑구청 내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류경기 중랑구청장, 김민우 호두랩스 대표, 금성초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중랑구청에 위치한 방정환 교육지원센터의 '취학 전 천권 읽기 운동' 취지에 공감하고, 미취학 어린이 및 초등학교 저학년생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호두랩스는 중랑구 주민임을 인증한 부모 또는 중랑구에 위치한 교육기관(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6~8세 어린이들에게 호두랩스 온라인 북클래스 '땅콩스쿨'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땅콩스쿨에서 본 책들은 방정환 교육지원센터의 '취학 전 천권 읽기' 프로그램에서 인정된다.

참여방법은 중랑구청 소식지와 인터넷 방송국, 중랑구 주요 정류장 및 지하철역 광고판 내 QR코드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인증을 하면 1년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지역 내 교육기관에 제공된 지류 쿠폰 이용권 번호 입력을 통해서도 1년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중랑구 박노명 센터장은 “호두랩스와 협약을 추진하기 되어 매우 기쁘며, 중랑구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감수성, 인문학 소양 발달과 더불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민우 대표는 “문해력이 강조되는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의 독서활동은 그 중요성에 비해 지원 방식이나 경험은 숫자에 매몰됐다”면서 “즐겁고 재미있는 독서를 통해 의미있는 경험을 하는 것이 평생학습자로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