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달구벌 커먼즈' 발족…"국민 소통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일 신용보증기금에서 열린 이전 공공기관 혁신 협의체(달구벌 커먼그라운드) 전체회의에서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공동 시민참여혁신단(달구벌 커먼즈)'을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지역사회 문제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 실무자들이 모인 워킹그룹이다. 대구 지역 10개 공공기관과 4개 공기업이 참여 중이다.

12명의 공동시민참여단으로 이뤄진 달구벌 커먼즈는 과제 추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성과 점검, 차년도 과제 기획 등 모든 프로젝트 과정을 시민 눈높이에서 점검하게 된다.

산단공, '달구벌 커먼즈' 발족…"국민 소통으로 지역사회 문제해결"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시민들과 상시 소통하기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신설하는 한편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과공유대회(혁신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달구벌 커먼즈 발족을 계기로 지역 시민과 보다 폭 넓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협의체가 기관간 협업, 국민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해결 선도 모델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