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퀘어(대표 김신배)와 코코넛사일로(대표 김승용)가 지난달 26일 코코넛사일로 본사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물류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운송 물류 전문기업인 로지스퀘어와 베트남에서 화물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코넛사일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기반으로 한 국제물류와 해외사업 등의 발전과 성장을 도모한다. 베트남 물류시장 외에도 캄보디아, 라오스 등 제3국으로의 사업 진출/확장에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로지스퀘어 관계자는 "베트남은 풍부한 경제활동 인구, 석유, 가스 등의 천연자원, 지속적인 제조업 투자유치 등으로 2016년부터 수출액이 매년 6% 이상 성장하고 있는 국가"라며 "화물 운송시장 규모 역시 연간 17%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갖춘 국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베트남의 물류 회사는 여전히 아날로그 중개 방식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적이 가능한 한국 물류서비스를 그대로 옮겨 베트남 제조업체의 물류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소 네트워크, 1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 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송 물류 전문기업이다. 주요 대기업 및 국내외 유수의 택배 물류 기업들과 화물운송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코코넛사일로는 현대자동차그룹 사내 스타트업(ZER01NE Company Builder)으로 출발해 2020년 7월 분사, 베트남에서 화물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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