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가 명정보기술과 '에지컴퓨팅 기반 문서가상화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드웨어(HW) 일체형 에지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명정보기술은 하드디스크 수리와 데이터 복구 전문 기업으로 저장장치 등 정보기술(IT) 장비 유통 사업을 영위한다. 전국 단위 유통망과 기술지원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파수는 자사 솔루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필요한 HW를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문서가상화 기반 엔터프라이즈 문서 플랫폼 '랩소디'에 에지컴퓨팅을 접목한 신규 패키지를 우선 선보인다.
파수는 랩소디를 시작으로 문서보안(DRM) 등 데이터 보안 솔루션으로 패키지 구성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 지원을 보다 안정적,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편의성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명정보기술 역시 이번 협약을 토대로 HW 공급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고객이 파수 문서관리 플랫폼이나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때 HW를 함께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명정보기술 협약을 통해 고객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랩소디 에지컴퓨팅 신규 버전을 포함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패키지가 고객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