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지멘스와 손잡고 스마트팩토리 사업 강화

2일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지멘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일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지멘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기술(OT)과 하드웨어(HW)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지멘스와 협력하기로 했다.

OT는 비즈니스 중심으로 최적화된 일반 소프트웨어(SW)와 달리 현장설비 모니터링, 제어, 예측에 최적화된 SW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존 솔루션 중심 사업에서 OT와 HW 사업으로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멘스와 지난 2일 충정로 한국지멘스 본사에서 전략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설비에 대한 관리, 운영과 사업 인벤토리 공동 개발을 책임진다.

지멘스는 설비 컨트롤러(PLC)와 원격 감시 제어(SCADA) 제품을 공급하고 구축 노하우를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팩토리 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OT와 하드웨어 기술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설계와 구축, 영업확대, 마케팅, 기술지원 등에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솔루션 중심 사업에 OT와 하드웨어 역량을 더해 스마트팩토리 토탈 서비스 플랫폼을 마련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산업용 IoT와 AI 기반의 설비 예지보전, 공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4차산업 신수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2일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지멘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일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지멘스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왼쪽)와 토마스 슈미드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