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대웅에스엔티 등 유망기업 10개사와 기업지원 협약 체결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는 대웅에스엔티·해양에너지 등 지역 유망기업 10개사와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집중 기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원하는 2021년 광주일자리창출 혁신프로젝트 '유망기업 미래 핵심기술 융복합 패키지 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했다.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광주상공회의소 전경.

세부적으로 △신기술 도입 희망분야에 대한 전문가 집중 기업지원을 통한 신사업 도입 △신제품 개발지원 △신기술 융복합 △공정개선 △기술애로해소 지원 △연구개발(R&D) 제안서 작성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상의는 11월 중순까지 협약체결 10개 기업에 협약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지역기업의 매출급감, 고용률 하락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 및 사업추진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기술 수요에 지역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환경조성, 협약기업 매출증대 및 일자리창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만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신기술 전문가들의 집중 기술지원을 통해 협약기업들이 자사 주력제품에 미래 핵심기술을 융·복합해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