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고지연)이 30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굿워터캐피털 리드로 진행됐으며,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끌림벤처스가 참여했다. 클래스101은 이번 유치 투자금을 인재 유치 및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리드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털은 페이스북, 스포티파이 등 글로벌 기업과 카카오, 쿠팡, 토스, 당근마켓 등 국내 기업 투자에 성공한 글로벌 투자사로 클래스101과 미래 교육시장의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클래스101은 취미, 커리어, 머니, 키즈 등 다양한 분야 2000여개가 넘는 온라인 클래스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 누적 크리에이터 10만명, 누적 크리에이터 정산액 500억원 돌파, 누적 방문자수 약 3500만명, 누적 회원수 300만명 등을 기록 중이다.
에릭 김 굿워터캐피털 매니징 파트너는 “클래스101는 전세계적으로 '열정 이코노미'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리더”라며 “크리에이터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강생의 만족도까지 동시에 채워주는 스타트업으로, 미국 창작자 후원 플랫폼인 패트리온과 유튜브의 장점들을 복합한 회사인 만큼 장기적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고지연 클래스101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뛰어난 인재를 확보하고 전문성을 높여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집중하겠다”라며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이 클래스101을 통해 꿈을 이루고 사랑하는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글로벌 넘버원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