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씨티에스테크놀러지, 스마트 IoT서비스 개발 및 인재양성 협력

대구대학교가 스마트도어 빌딩 시스템 전문기업 씨티에스테크놀러지(대표 한상준)와 손잡고 스마트 사물인터넷(IoT)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대구대는 최근 씨티에스테크놀러지와 최근 스마트 IoT서비스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와 씨티에스테크놀러지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IoT서비스 공동연구에 나선다. 사진은 업무협약식 모습.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와 씨티에스테크놀러지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IoT서비스 공동연구에 나선다. 사진은 업무협약식 모습.

씨티에스테크놀러지는 세계 최초로 모든 출입을 비접촉 생체정보로 관리하는 스마트 도어 빌딩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코로나 시대 새로운 공간 출입 방식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보안 인식 서비스와 다양한 IoT 센서 기반 스마트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생체 정보기술와 IoT기기 융합 서비스 연구개발, 서비스디자인을 통한 스마트 IoT 혁신 사업 발굴, 스마트 IoT 디바이스 디자인 고도화, 스마트 IoT 서비스 융합 인재 양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2022학년도에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신설하는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전공과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스마트 IoT 서비스 개발 및 디자인 관련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했다.

한상준 대표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가 반영된 보안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 및 서비스디자인전공과 협력함으로써 생체 보안, IoT분야 우수 인재가 많이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상원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연구소장(서비스디자인전공 주임교수)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하드웨어 엠비언트 디바이스와 연동하는 신개념 출입 보안 서비스를 공동연구해 대구경북지역 ICT 산업발전과 인재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서비스디자인전공 신입생 30명 전원을 수시모집에 실기고사(기초디자인, 사고의 전환)를 통한 예능계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