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준희)가 '소프트웨어(SW)산업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
협회는 SW 정책·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SW 산업 발전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총 두 차례로 나눠 진행했다. 자문단으로 위촉된 총 14명 자문위원은 사업·정책 방향을 자문할 수 있는 △학계 △언론계 △법조계 △정부·공공기관 △산업계 분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협회 추진 사업과 SW 산업 발전 중요 정책 수립 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회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자문도 병행한다.
자문단 임기는 위촉일을 시작으로 2023년 2월까지다. 조준희 SW산업협회장과 동일한 임기다. 자문단 회의는 분기별 1회 개최를 기본으로 한다. 분야별로 정책 자문을 위한 이슈 발생 시 상시 개최될 예정이다.
조준희 회장은 “1988년 협회 창립 이후 처음으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면서 “SW 산업을 대표하는 법정단체로서 역할이 커짐에 따라 빠르게 변하는 SW 업계 트렌드를 사업과 정책에 반영하며 산업 전체를 아우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