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소재 협력사 'RE100' 지원

LG엔솔, 배터리 소재 협력사 'RE100' 지원

LG에너지솔루션은 2일부터 3일까지 1차 협력사 30여곳을 대상으로 'RE100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글로벌 동향과 향후 에너지 공급망 전환 목표, 조달 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사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는 배터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분리막 등의 생산 과정의 전력 사용에서 발생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먼저 온실가스 배출량이 높은 양극재와 음극재 협력사의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RE100 전환을 먼저 추진한다.

나머지 소재에 대해서도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7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과 경영전략을 공개하고, 2030년까지 세계 모든 사업장의 전력 사용을 'RE100'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