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2R]옥태훈, 데뷔 첫 우승 '도전'

옥태훈 선수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
옥태훈 선수가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

옥태훈이 데뷔 첫 우승을 꿈꾸고 있다.

옥태훈은 3일 전남 나주 해피니스CC(파72)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서요섭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국가대표 상비군(2013~2014년) 출신으로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 한 옥태훈은 올 시즌 제네시스 상금순위 17위에 올라있다.

지난 6월 SK텔레콤오픈 3위에 오르며 개인 역대 최고성적을 작성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만큼 내친김에 데뷔 첫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육상선수를 꿈꿨지만 부모님의 권유로 12살때 골프를 시작한 옥태훈은 활발한 팬 서비스를 위해 자신의 캐릭터를 개발, 캐리커처로 제작해 사용하는 등 팬 서비스에도 열심인 선수로 알려져있다.

2018년 1부 투어에 데뷔 한 뒤 2019년에는 아시안투어 큐스쿨을 통해 아시안투어 시드까지 확보하는 등 꾸준히 경험을 쌓으며 실력을 키워온 옥태훈이 꿈꿔왔던 생애 첫 코리안투어 우승에 한걸음 다가섰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