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연휴 시작 이전 약 1100억원 규모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SK텔레콤은 중소 장비사·공사업체 등 230개 기업에 용역 대금 약 600억 원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270여개 대리점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500억 원을 미리 지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서비스 품질 유지에 만전을 기한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SK텔레콤은 4월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 개설한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11월까지 상시 운영하며 역량 있는 강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비즈 파트너 채용관을 통해 ICT 협력사 175곳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이 구인광고 및 배너 광고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각 비즈 파트너의 채용 직무에 대한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 결과, 4개월여 만에 65개 비즈 파트너가 135명 신규 인재를 영입했다.
윤풍영 SK텔레콤 코퍼레이트1센터장은 “대면활동이 어려운 상황에도 고객만족과 서비스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파트너를 위해 상생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