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대표 이재진)이 증강현실(AR)로 자연 속 동·식물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웅진북클럽 땅친구물친구 인터랙티브북'을 출시했다.
인터랙티브북은 AR 기술이 적용돼 아이들이 도서 속 내용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독서 서비스다.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입체적 독서를 통해 보다 생생한 간접경험과 함께 독서에 흥미를 높여준다. 2019년 8월 업계 최초 출시 이후 현재까지 7만부 이상이 판매됐다.
웅진북클럽 땅친구물친구 인터랙티브북은 전집 도서 20권, AR놀이책 2권, AR놀이카드 20장으로 구성됐다. 인터랙티브북 전용 거치대에 북패드를 설치하고 그림책을 인식시키면 AR로 책 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은 AR를 통해 3D로 구현된 넓은 초원 위에서 사자를 만나고 남극 황제펭귄 무리 사이에 들어간 듯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바다와 숲을 배경으로 생물을 추가해 나만의 생태계를 꾸며볼 수도 있다. 동식물 AR카드를 활용하면 동물의 입체적 생김새와 동작뿐 아니라 서식지, 먹이, 특징과 같은 핵심 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생태계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웅진북클럽 땅친구물친구 인터랙티브북은 책 속 동식물이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과 효과음으로 살아나 눈 앞에서 관찰하는 듯한 흥미를 느낄 수 있다”라며 “아이들이 독서를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AR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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