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오는 9일일부터 12일까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규모다.
도쿄 올림픽을 마친 세계랭킹 3위 박인비와 세계랭킹 7위 김효주가 나선다. 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담금질을 마친 전인지도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맞선 KLPGA투어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올 시즌 6승을 거두며 '민지 천하'를 알린 박민지를 필두로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우승컵을 거머쥐며 KLPGA 통산 7승을 달성한 오지현, 직전 메이저 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작은 거인' 이다연, '가을 여왕' 장하나 등 올 시즌 KLPGA투어 챔피언들이 총출동한다.
KB금융은 국내 골프대회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갤러리가 참여할 수 있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메타버스 플랫폼(bit.ly/3mzlsxJ)을 선보인다. 갤러리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방문해 캐릭터를 생성하고 아바타를 직접 조종하며 이번 대회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출전 선수들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미디어데이에 참석할 수 있다. 랜선응원 참여와 KB금융그룹 홍보관 체험도 가능하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