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현대중·한국재료연구원 그린수소 생산 협력

안광헌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사업대표, 박홍원 부산대 교육부총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왼쪽부터)이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했다.
안광헌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 사업대표, 박홍원 부산대 교육부총장, 이정환 한국재료연구원장(왼쪽부터)이 업무 협약 후 기념 촬영했다.

부산대, 한국재료연구원,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부는 6일 '그린 수소 생산·친환경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그린 수소 생산, 친환경 선박용 엔진, 극저온 기자재, 센서 국산화, 엔진 제어기 소프트웨어 분야 핵심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우수 연구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수전해시스템 핵심기술인 전극 촉매 기술을 토대로 유럽을 능가하는 고효율·저가형 촉매 원천기술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그룹은 2030년까지 수소밸류체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고 엔진기계사업부는 ㎿급 그린 수소 생산시스템 실증과 상용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한국재료연구원은 개발된 전극 촉매를 기반으로 상용화 기술과 실증을 맡기로 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