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대표 김지욱, KINX)는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를 통해 NHN 클라우드 커넥트(NCX)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NHN 클라우드 커넥트는 NHN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혹은 타사 퍼블릭 클라우드 간 전용 연결을 생성,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서비스이다. 공용 인터넷이 아닌 전용회선을 기반으로 해 네트워크 성능의 일관성이 보장된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데이터센터 확장, 민감 데이터 전송, 백업·복구 등을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기업에 유용하다.
KINX는 NHN 클라우드 커넥트 연결 파트너로서 하이브리드 연결 컨설팅과 고품질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 데이터센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코로케이션, 금융 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에 맞는 전용 연결 구성을 도울 예정이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문가가 회선 연결부터 대역폭 할당, BGP 연결, 라우팅 설정까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결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NHN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전용 연결이 가능해짐에 따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필요로 하는 산업 영역에서 많은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규제 등으로 전용 연결을 필수로 구축해야 하는 금융권에서는 KINX 클라우드허브를 통해 NHN 클라우드 커넥트를 사용 중이다.
KINX는 NHN 클라우드와 연동을 통해 클라우드허브 연결성을 또 한 번 확장했다. NHN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국내·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8개사에 대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미 6개 글로벌 클라우드와 연결된 만큼 향후 국내 클라우드 기업과 협업 확대를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는 “KINX 클라우드허브 연동은 NHN 클라우드 비즈니스 확장을 비롯해 양사 협력의 단단한 토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NHN 클라우드 센터 1(NCC1)이 지닌 망중립적 특성, 보안인증, 에너지 효율을 갖춘 NHN 클라우드 특장점을 살려 향후 산업 영역 수요가 큰 공공, 금융 영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욱 KINX 대표는 “NHN 클라우드가 공공은 물론 민간 영역에서도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는 만큼 이번 연결을 계기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면서 “NHN 클라우드 고객이 최상 네트워크 경험을 하도록 클라우드허브 연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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