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SW개발인재 공동채용 페스티벌' 온라인 개최

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는 오는 13일 '소프트웨어(SW) 개발인재 공동채용 페스티벌'을 온라인 비대면 행사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벤처·스타트업의 SW개발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의 인재매칭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 및 6개 중소벤처관련 협단체가 공동 주관한다.

벤처기업협회, 'SW개발인재 공동채용 페스티벌' 온라인 개최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SW 인력 양성을 위해 기업 수요를 반영한 프로젝트기반학습(PBL)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후 채용연계를 위한 훈련비용과 인건비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채용연계형 교육과정이다.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앨리스 등의 교육기관에서 풀스텍, 시큐어코딩 앱 등의 교육 훈련을 담당하고 벤처기업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서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일반적인 기업 채용설명회와는 달리 이번 행사는 훈련 시작에 앞서 채용예정자를 선발하고 수요기업과 연결하는 매칭 행사로 진행된다.

드림시큐리티, 메가존클라우드,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 포인트모바일, 캐플릭스, 차봇모빌리티 등의 IT기업들이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메가존클라우드, 쏠리드랩스의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멘토링 토크 콘서트, 우수 벤처스타트업 38개사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채용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인배 벤처기업협회 성장지원본부장은 “SW개발 전문인력의 양성과 채용 연계를 동시에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계기고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사업에 협회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