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신임 최고디지털리더(CDO)에 주상식 SM엔터테인먼트 ICT 랩장을 선임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 전문가인 주상식 CDO 영입을 통해 메쉬코리아는 디지털 유통물류 비즈니스 더 공격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물류·유통 전 과정을 디지털 전환 중인 메쉬코리아는 주 CDO 합류로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동시에 전사 업무에 디지털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주상식 신임 CDO는 지난 17년간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먼트에서 AI, 블록체인 등 미래기술 대응과 이에 따른 전략기획을 총괄했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대상으로 사용자 기반의 서비스, 스마트워크,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지휘했다.
또 정보보호 및 정보기술(IT) 보안 전문성을 앞세워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서 SM의 대외 리스크를 줄이는 한편 IT부문 기술개발총괄(CTO) 경험도 장기간 쌓았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지난 10년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혁신 기술이 등장하며 자동화, 지능화가 빨라져 기업경영, 고객관리, 비즈니스모델, 운영프로세스에 새로운 시도가 요구된다”면서 “주 CDO 영입을 통해 메쉬코리아와 부릉은 물류·유통 부문에서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루고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발굴할 것”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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