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지역 대학 6곳과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운영

소진공, 지역 대학 6곳과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운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지역 대학 6곳(수도·강원권 유한대, 인천대, 대전·충청 건양사이버대, 경상권 계명대, 계명문화대, 전라권 광주대)과 '2021년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 대학'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소상공인 온라인 특성화대학은 전자상거래, 온라인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등 대학에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 수강과 실습기회를 소상공인에게 제공, 온라인진출을 위한 역량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자상거래, 유통·물류, 수·출입, 마케팅, 머천다이징, 국내·외 사례 등 원활한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제 e-커머스 사이트(네이버, 쿠팡 등)를 통한 제품판매 등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최종 성과발표회 등을 통해 우수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포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50명이며(소상공인 35명, 예비창업자 15명), 지역별로 구분해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모집기간 및 자세한사항은 각 대학(또는 산학협력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온라인 특성화 대학 사업은 소상공인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온라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문성을 익히고 역량 및 자생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비대면·온라인시장 확산에 따른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소상공인이 원활하게 적응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