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대전지역 초·중학교 유휴공간에 화단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교육공간을 만들기 위한 '푸르미 그린스쿨'에 동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한국철도는 대전 유성구청과 서부교육청 및 지역 공공기관 등과 공동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푸르미 그린스쿨'은 지역 공공기관 사회공헌 협의체 '퍼블리코 대전'이 추진하는 지자체 협업 사업이다.
학교 내 느티나무, 소나무 등 환경정화수를 심고 조경 쉼터를 만들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추진한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며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힘을 합쳐 '2050 탄소중립'을 앞당기자”고 제안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
양승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