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의 비주얼 아이덴티티(VI)가 홈쇼핑 업계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IF디자인',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 전 세계 50개국, 69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50여명의 블라인드 심사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우수성·창의성·기능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롯데홈쇼핑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VI)'은 브랜드 슬로건 '크리에이트 더 뉴(CREATE THE NEW)'를 기반으로 핵심가치와 비전을 시각화해 효과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커머스 경험의 경계 없는 확장으로 무한한 새로움을 전달한다'는 콘셉트로, 롯데의 'L'과 다매체를 상징하는 '멀티스퀘어'의 확장성과 다양성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디자인실장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에서 회사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전하는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회사 핵심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고객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기업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
김정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