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그룹 및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이 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9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의 귀국을 환영했다.
보치아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BC3 페어 결승에 출전해 연장 승부 끝에 개최국 일본을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9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달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오텍그룹은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 세계 최강의 실력을 보여준 보치아 국가대표팀에 1억원 상당의 포상금과 캐리어에어컨 등 제품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포상금은 2016 리우 패럴림픽 당시 지급한 금액의 두 배로, 보치아 국가대표팀의 패럴림픽 9연패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축하하기 위함이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대한장애인보치아 연맹 총회에서 대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제4대 회장에 추대된 데 이어 제6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2020 도쿄 패럴림픽에서도 보치아의 스포츠 과학화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대표 선수단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은 “이번 9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대기록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노고가 담겨있다”면서 “우리 오텍그룹도 전 세계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제공하는 '1등 기업'이 되도록 한국 보치아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