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총장 장범식)는 변화하는 학습 형태에 발맞추기 위해 중앙도서관을 리모델링해 6일 오후 4시 개관식을 열었다.
지난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학생위원이 '도서관 리모델링'을 요구했고, 숭실대는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습자 우선의 학습 환경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단장한 '숭실스퀘어 ON'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온택트(Ontact)' 공간구성을 통해 학습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했다. 전원공급장치가 완비된 1인 소파와 방음 부스를 마련해 온라인·실시간 강의를 쾌적하게 들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해 카페처럼 탁 트인 공간으로 구성된 곳에서는 여러 학생들이 과제나 협동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상호 교류하며 창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다.
김채수 총학생회장은 “딱딱하고 폐쇄적인 분위기가 아닌, 편안하고 자유로운 열린 공간으로 조성돼 많은 학생들이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범식 총장은 “많은 분들이 고생해 주신 덕분에 이렇게 좋은 공간이 생겼다.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이 곳에서 꿈을 이루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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