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중동 지역 대학생 대상 온라인 '라이브 견학' 진행

안랩 관계자가 중동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안랩 제공
안랩 관계자가 중동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견학을 진행하고 있다. 안랩 제공

안랩이 순천향대 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어를 활용한 개도국 개발협력인재양성사업' 연수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에는 모로코, 이집트 대학생 16명이 자국에서 안랩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접속하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영어와 한국어 옵션 가운데 참가자 요청으로 한국어로 진행됐으며 안랩 사내 이벤트와 복지 등 문화를 소개하고 실제 업무 공간과 휴게 시설을 보여주는 랜선 사옥 투어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안랩은 정보기술(IT)과 보안 직무, 업계 전망을 소개해 대학생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견학에 참여한 모로코 출신 사마헤 연수생은 “이번 견학을 계기로 사이버 보안 분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된 만큼 다른 친구들에게도 견학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싶다”고 후기를 전했다.

인치범 안랩 사회가치실현팀 상무는 “안랩은 외국인 대학생, 한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력이 있어 라이브 견학 역시 영어로 진행 가능하다”면서 “정보보안 분야 또는 한국 IT 기업에 관심 있는 국내외 학생들이 라이브 견학으로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랩 라이브 견학은 PC와 모바일 기기로 어디서든 실시간 접속해 참여하는 온라인 견학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실시간 채팅에 참여하며 궁금한 점을 즉시 해소할 수 있다. 견학을 원하는 국내외 10명 이상 단체는 희망 날짜, 인원, 연락처, 언어 옵션(한국어 또는 영어) 등을 기재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