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업고,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교육훈련 수료식 열어

수원공업고, 중소기업 취업맞춤반 교육훈련 수료식 열어

수원공업고등학교가 지난 2일 본교 창조관 시청각실에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일환으로 '취업맞춤반 교육훈련 수료식'을 열었다.

수원공업고 취업맞춤반 83명의 학생들은 전공 직업능력개발훈련(15일, 120시간)과 예비직장인 인성교육(4일, 12시간)을 수료했다. 10월 말에는 협약된 기업체(47개사)로 취업을 나가 자신의 직무를 펼치게 된다.

수원공업고는 2016년, 2018년에 이어 올해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최근 3년 성과 및 중장기운영계획 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지정돼 특성화고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 2019년 스마트공장 거점학교로 선정돼 스마트공장 현장 체험 연수와 이해 연수, 스마트공장 관련 취업 맞춤반 운영, 스마트공장 관련 1팀 1기업 및 심화 1팀 1기업 운영, 참여 학교 간 협력체제 및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중소기업 인재양성 선도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이기홍 수원공업고 교장은 “수원공고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기업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명실상부 취업 명문학교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무더운 폭염에도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교육 훈련을 마친 83명의 취업맞춤반 학생들과 교육 활동에 힘써 주신 맞춤반 담당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교장은 “학생들이 취업 이후에도 신산업 분야 직업능력 함양과 인성 및 소양을 더욱 강화해 직장인으로서 직무 능력과 인성을 갖추고 협약 중소기업에서 훌륭한 기능인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