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한국경영: 국정운영 편' 내놓은 박정일 전 교수..."AI시대 국가비전 제시"

'AI 한국경영: 국정운영 편' 내놓은 박정일 전 교수..."AI시대 국가비전 제시"

박정일 전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겸임교수가 인공지능(AI)시대 한국경영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새 책 'AI 한국경영: 국정운영 편'을 내놨다.

'AI 한국경영: 국정운영 편'은 AI시대 국정운영에 대해 각 분야별 정책 비전과 대선공약을 제시한 책이다.

저자인 박정일 전 교수는 한국 경제의 미래 먹거리는 'AI+X'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AI 슈퍼 고용시대에 대처하는 해법을 책에 수록했다. 그는 앞서 'AI 한국경영: 정책제언 편' 'AI 한국경영: 지도자 편' 'AI 한국경영 대선공약 편'을 내놓은 바 있다.

1부에서는 국가를 경영하는 최고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조건을 서술했다. 1장은 새로운 대통령과 새 정부 국정기조, 대선 승리 법칙, 2장은 MZ세대와 중장년층 민심잡기, 3장은 정권 교체와 정권 재창출에 대해 담았다. 4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디지털 혁신 리더, 그리고 AI시대 뉴 리더의 자질을 다뤘다.

2부에서는 데이터 경제에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 '창직'을 통한 '스타트업 코리아' 만들기 해법을 제안했다. 또 부동산 폭등 문제 해결과 코로나19로 심화된 경제 위기 극복 방안 등을 제시했다.

3부에선 주요 분야별 대선공약으로 삼을 수 있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했다. 저자는 AI 시대 한국판 '편민사목'과 '경세론'을 집대성했다고 소개했다. 정치, 경제, 외교 현안들을 분석해 현장 중심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박 전 교수는 “뉴 코리아로 변혁하기 위해선 기존 관습과 낡은 체제를 버리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변화해야한다”라며 “경제발전의 최대 걸림돌은 정치다. 정치권력이 시장 경제를 위축시키고 민생을 힘들게 하는 주범”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치와 정당, 행정부, 청와대가 무능과 무지의 포퓰리즘이 검은 커넥션과 카르텔을 끊어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