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7일 창립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본격 시동
11월 'NFT 부산 페스티벌'도 개최

김태경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초대 의장.
김태경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 초대 의장.

부산은행, 미래에셋증권, 바른손 등 10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된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가 7일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블록체인산업협회는 부산시 블록체인 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과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김태경 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을 초대 의장으로 선출했다.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를 감사, 심준식 온더 대표를 사무총장에 선임했다.

김태경 의장은 “부산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와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도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생태계 조성과 기업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며 “혁신 사례를 발굴 전파하고 우수 활용사례를 보여줄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부산시와 힘을 모아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오는 11월 'NFT 부산 2021'을 개최할 계획이다.

'NFT 부산 2021'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비롯한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를 메타버스 환경에 구현해 생생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페스티벌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