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 지능형 스마트 자동적재창고 출시...생산성 ↑ 관리비용 ↓

공장자동화 노하우 접목한 지능형 스마트 자동적재창고
소형 다품종 부품과 중대형 부품 적재용 2개 모델 출시
국 대표 "생산, 제조, 자재관리, 현장 업무효율 극대화 효과"

자동화 장비 전문개발업체 인스턴(대표 국연호)은 작업 현장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재고 파악 및 입출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자동적재창고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물품을 찾거나 재고를 확인하는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재고가 없도록 품목별 분류와 용도에 따라 정리 정돈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물류 창고다. 재고 관리 비용을 줄여주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인스턴이 개발한 스마트 자동적재창고
인스턴이 개발한 스마트 자동적재창고

스마트 자동적재창고는 소형 다품종 부품 적재에 적합한 로터리 타입 'SAR-400'와 중대형까지 적재가 가능한 엘리베이터 타입 'SAS-600'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SAR-400'은 최소 면적을 이용해 최대한 저장 공간을 제공, 작은 단위 면적당 적재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소형 다품종 부품 적재에 유용하다. 선반은 최단 경로를 통해 위아래로 회전하며 필요한 부품 팔레트 위치를 파악, 최적 루트로 모터가 회전해 이동시간을 최소화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작업대를 통해 작업자가 원하는 부품을 빠르게 입출고할 수 있다. 바코드 및 QR 코드를 적용해 MES, ERP 시스템과도 연동 가능하다.

중대형 부품 적재가 가능한 'SAS-600'은 제품을 보관하고 지지하는 적재 팔레트를 이송하는 중앙 전동 승강기를 이용해 구동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크기와 하중의 물품을 선택적으로 팔레트 적재 높이를 설정해 보관할 수 있다. 최대 70개 팔레트와 부품적재 수직화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각 적재품마다 붙어 있는 출력지에 표기된 QR코드나 바코드를 통해 재고 관리와 수량 파악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국연호 대표는 “스마트팩토리와 연계된 부품 재고 파악과 입출고 시스템을 통한 작업 현장 공간적 효율 및 보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자동적재창고”라면서 “필요할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품을 찾아 쓸 수 있게 함으로써 생산, 제조, 자재관리, 현장 관리 업무 효율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국연호 인스턴 대표
국연호 인스턴 대표

한편 인스턴은 스마트 자동적재창고를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 및 공장자동화전시회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1'에서 전시 및 시연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