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회장 박재식)는 9일 저축은행 업권 신뢰제고와 지속가능경영 등을 위해 제1차'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저축은행 업권 ESG 실천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ESG 경영위원회는 '저축은행 업권 ESG 도입 현황 및 실천과제'를 주제로 저축은행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실천과제에 대해 참석위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ESG 경영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된 실천과제는 저축은행들이 ESG 경영 도입에 참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향후 추진현황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ESG 경영위원회는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ESG 관련 경영·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도입방안 및 개선방안 마련에 대한 지원과 자문 수행을 위해 신설한 자문기구다.
지난 4월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업권의 환경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을 강화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개최한 ESG 경영 선포식을 진행한 뒤에 6월 신설됐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조명현 고려대 교수를 비롯해 외부전문가, 전문이사, 업계대표, 중앙회 임원 등 총 7인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경영위원회를 통해 저축은행 ESG 경영·투자를 위한 실천과제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면서 “ESG 도입을 유도하는 등 저축은행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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