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수학·과학·정보 교육의 전면적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임 장관은 1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기초과학학회협의체,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대전환 대한민국을 위한 수학·과학·정보 교육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장관은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세대는 이에 걸맞은 교육을 받고 그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수학·과학·정보 교육 확대 필요성을 개진했다.
임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디지털 대전환,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을 마주하는 거대한 변혁의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중심에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수학·과학·정보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사회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언어로 자리매김해, 이 역량으로 우리나라 미래와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장관은 “주요 선진국은 수학·과학·정보 교육을 지속 강조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수학·과학·정보 교육이 질적·양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며 “수학·과학·정보 교육 전면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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